사단법인 시흥시기업인협회와 경기서부 근로자건강센터(센터장 박종태)는 2월 27일 시흥비즈니스센터 소회의실에서 지역사회 산업보건과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안전문화 정착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조로 지역 사업장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훈련 및 홍보 ▲건강증진을 위한 상호 업무협력 ▲산업재해예방에 관한 상호 업무협력 ▲각 기관의 특별행사 홍보 및 참여지원, 상호 지원연계 활성화하기 위함이다.

김성호 회장은 “건강센터와의 협약으로 기업을 운영하는 회원사들은 꼭 필요한 직원들의 ‘산업보건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경제적 부담과 시간적 제약으로 사각지대에 놓인 우리 중소기업인과 직원들에게 유익한 협약”이라고 강조했다.

박종태 센터장을 대신해 참석한 백남도 팀장은 “근로자건강센터는 50인 미만 중소기업 근로자의 건강관리를 위해 정부차원의 대체보호수단으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전문기관인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에 위탁해 운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센터는 연인원 2만 명의 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근로자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며 “이용시간도 근무기간을 고려해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9시까지도 직업병 및 뇌심혈관․근골격․직무스트레스․직업환경 상담과 생활습관 개선, 직업건강교육 등의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으니 많이 이용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서부 근로자건강센터(시흥시 공단1대로 247)는 2011년 4월 전국 최초로 정왕동에 개소해 외국인, 장애인, 여성근로자 등 취약계층 건강지킴이로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한정훈 대표기자

http://www.siheungjounal.co.kr/news/articleView.html?idxno=54007